국제로타리 3630지구 3지역이 지구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미등록 경로당을 찾아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포항민들레로타리클럽(회장 정소영) 주최로, 남포항로타리클럽, 울진로타리클럽, 포항형산로타리클럽, 포항송림로타리클럽, 울진연호로타리클럽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2월 16일(화) 낮 12시, 발산2리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회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싱크대 교체, 냉장고, 밥솥, 난방용품(350만원 상당) 등으로, 상대적으로 행정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경로당의 실질적인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로타리 회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고, ‘우리 함께 선행을’이라는 로타리의 봉사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했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민들레 로타리클럽 정소영 회장은 "행정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30지구 3지역 6개 클럽은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