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12월 16일 오후, 철새 도래 현황 파악 및 야생조류 분변채집 등 AI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겨울철 주요 철새도래지인 지산샛강과 해평습지(낙동강) 일대를 방문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AI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대구‧경북 내 주요 철새도래지인 낙동강‧금호강 등을 중심으로 야생조류 집중 예찰과 분변 검사 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조은희 청장은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전국적으로 AI가 발생함에도 대구‧경북 지역은 아직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AI 발생 억제와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방역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AI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철새도래지 인근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관할 지자체 등에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