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만덕동은 지난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케이식자재마트(대표 박성철)가 귤(5kg) 30박스를,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수사랑교회(담임목사 원유성)가 백미(10kg) 50포를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케이식자재마트는 매년 연말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신선한 식자재를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귤은 관내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돼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교인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미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철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면서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원유성 담임목사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마음이 전해져 모두가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따뜻한 나눔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철 대표는 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5년간 활동하며 지역 복지를 위해 힘써왔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예수사랑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호남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