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18일 지역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한 ‘함께하면 돼지저금통’ 2차 개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면 돼지저금통’ 사업은 주민과 단체가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액을 모으는 나눔 활동으로, 앞서 지난 9월 23일 1차로 350개의 저금통을 개봉해 370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2차 개봉식에서는 10~12월에 수거한 250여 개의 저금통을 개봉했으며 1차 모금액을 넘어선 427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해 풍성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봉식에는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해 나눔의 결실을 나누고,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두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금된 기금은 2026년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CNB국회방송 호남본부장 오경태 okt07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