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권 고랭지에서 사육하고 있는 흑돈을 전국최고의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명품으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친환경흑돈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7. 15일 생산농가와 남원시, 가축유전자원시험장, 남원축협, 지리산농협, 유통회사, 컨설팅회사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흑돈클러스터사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추진된 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최용택 사업단장의 추진상황 보고와 남원시 축산정책에 대한 산업축산과장의 설명이 있었으며,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참여농가의 양돈 사육실태를 심층 분석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고품질 흑돈 생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컨설팅 결과에 대한 정P&C 정영철 소장의 『남원 흑돈육의 밝은 비전』에 대한 설명 및 보고와 순천대 서강석교수의 『양돈 생산이력제 관리』, 경남양돈조합 서종태 대표의 『좋은돼지, 나쁜돼지』, 양돈연구소 안기홍 소장의 『고품질 돈육생산을위한 경영과 사양관리』, 사업단 기술고문 다산종돈 박화춘 대표의 『종돈개량 및 인력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과 회원농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남원 흑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전 회원농가와 사업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짐했다.


남원 친환경흑돈 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앞으로도 고품질 명품 『고원흑돈』생산을 위해 사양관리에 대한 농가 개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육질 개량을 위한 종돈개량과 친환경적 생산관리, 농가 사육기술향상, 기능성 허브사료개발 및 사료통일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전북 노주한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