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차세대 에너지원인 연료전지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연료전지의 메카로 육성되고 있다.

연료전지 기술개발에서 주변 부품의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산학연 연구와 지원이 가시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9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세워진 연료전지 공장은50MW급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소규모 시설에서 대형공장의 발전설비까지 가능하다
연료전지는 휴대폰 전지에서 발전용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연료전지 기술개발과 산업화에 2조 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태현 박사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은 대경광역권 선도산업지원단도 오는 2011년까지 3백21억원을 들여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과 산업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경광역권 선도산업지원단 최용규 박사는 포항에서는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기술 개발 동향과 부품 소재 산업화에 대한 모든 준비가 갖춰진 상태라고 말했다.

포항의 주요 연구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소 연료전지 산업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포항 금속소재산업진흥원 손홍균 박사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떠오른 연료전지.기술 개발과 부품 소재 산업화에 대한 산학연 공동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이석호기자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