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복식부기 회계원리를 기초로 시의 재정상태와 운영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08회계연도 재무보고서」를 발간했다.


재정상태보고서에 의하면 2008년말 구미시의 총자산은 4조 5,352억원으로 전년대비 3,077억원이 증가하였으며 부채는 1,322억원으로, 총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자산 규모는 4조 4,030억원으로 나타났다.


재정운영보고서상 수익은 6,592억원, 비용은 4,728억원이며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뺀 운영차액이 1,864억원으로 전년대비 471억원이 증가하였다.


재무보고서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공기업특별회계 등 모든 회계를 통합하여 보여주는 것으로 단식부기 회계제도에서는 파악할 수 없는, 자산과 부채의 변동상황 및 재정운용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재무보고서는 유관기관 등에 배부되고, 관련자료는 8월중 구미시 홈페이지에 공시되어 재무정보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김종록 기자

김종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