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자매도시인 서울시 강서구의 초등학생 및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 24일 양일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도시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한편, 수도권지역에 상주시를 알리고, 도시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진다.


23일 첫날에는 내서면 구마이 감테마녹색체험마을에서 도시 어린이들이 접하기 힘든 옥수수 따기, 고기잡기, 모닥불 체험 등을 통하여 농촌을 정취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24일 둘째날에는 외서면 환경농업학교와 복숭아 농장 견학에 이어 효자정재수 기념관을 방문하여 자매도시 상주의 자연과 역사를 배우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자전거 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주시와 강서구는 2003년 4월 자매결연 이후 취미클럽 교환, 축제 사절단 파견, 농특산물 판매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금년에도 백두대간 구간종주팀 60명과 생활체육협의회 회원 140명이 상주를 방문하는 등 매년 교류범위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터는 상주시 읍면동과 강서구 동 단위 자매결연도 추진하고 있어 양 도시 공동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수도권지역에 상주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판단하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미해 기자

윤미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