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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1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아직도 공사중
CNB국회방송. 충남 이인수 총본부장 ecnb@daum.net
2016년 10월 07일(금) 11:48
2천여억원을 투입해 지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총체적 부실공사로 개장 1년만에 각종 문제점이 발견돼 예산낭비의 전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천안을)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현장을 찾아 둘러본 결과 ▲콘크리트 바닥 부실공사 ▲배수로 부실시공 ▲야적장 조명부재 등 하자가 발견됐다고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바닥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는데, 공사부실로 콘크리트가 부스러져 차량 운행시 분진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내 콘크리트 바닥은 자갈 등 골재가 고스란히 드러난 상황이었다. 현재 부두 입구 바닥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1억1천만원을 투입해 아스팔트로 재포장한 상황이며, 1억5천만원을 추가투입해 이번달 20일경 부두 내 콘크리트 포장 보수공사에 착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부두 높이를 높게 시공한 탓에 차량이 시설물에 간섭되는 현상이 발견돼 부두를 깎아낸 흔적도 발견됐다.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전 각 선사 시험운영 과정에서 11·12·13번 선석 5개소에서 차량이 시설물에 간섭되는 현상이 발견된 것이다.

박완주 의원은 “실제 부두를 이용하는 선사들과의 소통이 충분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안벽깎기 공사로 총 6,300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배수로도 부실공사로 무너져 내려, 현재는 배수로 상부에 강판을 덮는 등 보강작업을 한 상태다.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전 시운전 당시 배수로가 하역장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기 때문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터미널 운영사로부터 배수로 보강요청을 받고 배수로 120m 구간에 강판을 덮는 보강작업을 개장 전에 완료했으나, 추가요청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부산항만공사는 10월 중 80m 길이 구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명타워는 4기가 설치돼 있는데, 컨테이너들이 겹겹이 쌓여 빛을 가리는 상황으로 야간 부두이용자들이 작업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향후 6천만원을 추가투입해 갱웨이 부분에 등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개장 1년만에 하자발생으로 부산항만공사가 시공사에 보수공사를 요청한 것만 10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보도블럭 침하 ▲조경수 고사 ▲카펫타일 점착 불량 등 6건은 보수공사가 완료됐고, ▲방수공사 ▲바닥석재 오염 등 4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박완주 의원은 “보수공사로 추가투입되는 비용만 약 5억8천만원인 것으로 추산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예산낭비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날림공사로 예산마저 허무하게 날려버린 부산항만공사는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보강작업을 조속히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CNB국회방송. 충남 이인수 총본부장 ecn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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