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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첫 경제장관회의 주재
CNB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2019년 10월 17일(목) 17:39
-경제장관들과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 향후 대응 모색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 경제·민생에 힘을 모을 때"
-수출기업 지원 강화, 민간투자 활성화, 적극적 재정 정책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0.17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경제장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경제 관련 부처의 장·차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함께 국내외 경제상황을 짚어보고, 앞으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경제와 민생에 힘을 모을 때"라며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세계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처럼 제조업 기반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이 같은 흐름에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최근 시스템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투자 확대와 벤처 투자가 늘어난 것을 두고 "우리 경제에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7 (사진제공=청와대)

이어 문 대통령은 "이 흐름을 잘 살려 기업투자를 격려하고 지원하며 규제혁신에 속도를 내는 등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확장기조로 편성된 내년 예산안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 올해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의 집행률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지자체의 협조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세계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무역 갈등의 심화와 세계 제조업 경기의 급격한 위축으로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성장 둔화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처럼 제조업 기반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이같은 흐름에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NB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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