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예비후보는 12일 ‘정부는 하루빨리 대구와 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 라는 제호의 성명을 내고 대구 경북지역에 특별지원대책을 촉구했다.

허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와 청도, 경산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는 법에 근거한 행정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재난기본소득 제공 주장을 줄기차게 하였으나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미비하고 수동적이므로 지금으로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통한 관련법에 따른 지원이라도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코로나19 관련 대구시 브리핑에서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정세균 총리는 권 시장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허 예비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되어 있고, 대구의 고통은 경북의 고통이며 대구의 문제는 경북의 문제”라며 정부가 대구 경북을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성명] 정부는 하루빨리 대구와 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
WHO(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에 대해 전세계적 유행인 판데믹(Pandemic)을 선포했다.

다행히 한국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중이지만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대구와 경북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거리에는 사람이 없으며 주변에는 도산하는 자영업자들과 문을 닫는 공장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와 청도, 경산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는 법에 근거한 행정이 아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추경안에 마련된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대책은 하나마나 하다는 것이 지역민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난주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중심으로 재난기본소득 제공 주장을 줄기차게 하였으나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미비하고 수동적이다. 지금으로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통한 관련법에 따른 지원이라도 절실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어제 코로나19 관련 대구시 브리핑에서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세균 총리는 권 시장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과 청도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중한 고통을 겪고 있다.

대구와 경북은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구의 고통은 경북의 고통이며 대구의 문제는 경북의 문제이다.

2020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허대만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