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미래통합당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15 의거 60주년을 맞아 “3·15의거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15일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민주영령들께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3·15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3·15 의거의 고귀한 정신은 4·19 혁명으로 이어지면서 민주주의 발전의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었다”며 “3·15 의거가 60주년을 맞지만 선거 부정에 맞서 일어났던 그 때의 절박한 상황과 현재의 대한민국이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안타까움과 유감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문재인정권은 수많은 희생으로 힘겹게 이룩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있다”며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정권 핵심 관계자 13명이 무더기 기소를 당해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우리의 모든 힘을 한데 모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3·15 정신을 온전히 받들고 자자손손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저부터 앞장설 것”이라며 “민주영령들의 희생으로 일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다음은 기념사 전문


[기념사] 3·15의거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5 의거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3·15 의거 60주년을 맞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민주영령들께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3·15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3·15 의거는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은 부정과 불의에 맞서 자유, 민주, 정의의 횃불을 높이 들었습니다. 3·15 의거의 고귀한 정신은 4·19 혁명으로 이어지면서 민주주의 발전의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3·15 의거가 60주년을 맞지만 선거 부정에 맞서 일어났던 그 때의 절박한 상황과 현재의 대한민국이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안타까움과 유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문재인정권은 수많은 희생으로 힘겹게 이룩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역행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 장악과 보도 통제를 서슴지 않고 자행했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것도 모자라 법치주의마저 흔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정권 핵심 관계자 13명이 무더기 기소를 당해 국민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우리의 모든 힘을 한데 모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3·15 정신을 온전히 받들고 자자손손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3·15의거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을 다짐합니다.

다시 한 번 3·15 민주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빌며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0년 3월 15일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
문충운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