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트협회 회장 유준상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별 협회를 방문하여 대응 현황 등 현장을 점검한다.

유준상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단 숙소가 있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2019년 국가대표후보선수 및 청소년 대표팀 훈련지인 여수 소호요트마리나를 찾아 선수 및 지도자를 격려하고 부산시요트협회, 전라남도요트협회, 여수시요트협회, 한국카이트보딩클래스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관련하여 국가 시책에 적극 협조하며 훈련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며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여 내년 올림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대한요트협회 신임 부회장으로 인준 받은 김정철 부회장과 김형태 요트국가대표감독, 임진영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연기된 도쿄올림픽 관련 훈련 재개시기 및 훈련 준비관련 토의를 하였으며“연기된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하여 출전권 획득을 준비 중인 2개 종목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선수를 다시 선발하여 최선을 다해 꼭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정철 부회장은 아시아요트연맹(ASAF) 부회장으로 추대하였으나 코로나19로 정기총회가 연기되어진 상태이다.

이어 2020년 상반기 국가대표후보선수 훈련지로 지정된 보성비봉마리나를 방문하여 김순석 보성군요트협회장 및 협회 관계자들과 향후 훈련을 위한 대책 회의 및 코로나19 대비 마리나 내에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향후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은 경기도요트협회 및 인천시체육회, 강원도요트협회, 충청도요트협회, 전북 과 경남요트협회 등 전국의 시도협회를 순회 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의 연기와 함께 달라질 올림픽출전권 대회 일정을 예의주시하며 국가대표 훈련 일정을 다시 재점검 할 계획이다.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1인승 딩기(Laser Class)의 하지민 선수와 윈드서핑(RS:X Class)의 조원우 선수, 2인승 딩기(470 Class)의 박건우/조성민 선수는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며, 사상 처음으로 메달 획득에 기대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