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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삶이 배제된 공원 운영!”

국립공원 주민들의 목소리

경북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
2020년 10월 28일(수) 11:37
경상북도 청송군에 위치한 주왕산 국립공원 주민들은 지난 10을 27일(화)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주왕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주민, 장애인단체 등 100여 명이 모여 국립공원을 도립공원으로 바꿔달라 관리소장은 주왕산을 떠나라고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주왕산은 가을 단풍철이면 하루 5만여 명의 탐방객들이 다녀가는 아름다운 관광지다. 주왕산 주민들은 국립공원이 되기 이전부터 탐방객이 많이 몰리는 가을철이면 각종 농산물을 팔기 위해 장터를 형성해왔다.
추진위원장(윤상대)

주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에도 장터를 유지했지만 자유롭게 자리를 깔고 장사를 하는 모습이 탐방객들에게 불편을 줄 것을 염려한 국립공원 측의 권유로 주민들의 생계 수단인 장터를 살리고 질서를 만들어 지정된 장소에서 장터를 열도록 합의했다. 그 후 지난해까지 오랜 시간 농산물 직판장터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팔아 왔다.
주왕산 리장(김용구)

그런데 국립공원 관리소장이 새로 부임해오면서 장터를 폐쇄하고 불법 노점상으로 간주해 장사를 못하게 막았고 장사를 하면 불법으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에 생계의 위협을 느낀 주민들의 불안이 이번 집회로 이어진 것이다.
주왕산 국립공원 주민들은 주민들의 장사가 국립공원의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가 아님은 물론이고 주차장 입구에서 하던 장사도 탐방객들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장소를 지정해 한정된 인원이 장사를 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국립공원 운영과 주민 처벌의 근거로 사용하는 공원법에 국립공원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삶에 대한 고려는 들어있지 않은 것인지 질문을 던졌다.

주민들은 주민대책위원회을 구성하고 대책위원장으로 마을주민(윤상대)를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위원장(윤상대)은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콩, 팥, 땅콩, 대추 등 각종 농산물을 팔아 농가의 많은 이득을 창출하던 우리 농산물 직판장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집회는 계속될 거라고 밝혔다.
주왕산면 상의리 이장(김용구)은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소장(설정욱)은 우리 주민들과 소통하려 하지 않고 위에서 군림하려고 한다. 대화하지 않으니 이런 상황에 국립공원 관리소장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이 시기에 주민들을 괴롭히지 말라며 울분을 토했다.
관리사무소 소장(설정욱)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집회가 이어지는 동안 주왕산관리사무소는 주민의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북취재본부 / 박호일 총괄본부장 phi0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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