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 2025 응용수학&인공지능 오픈교실 개최 - 경북대·부산대·부경대 교수 동참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 |
2025년 06월 12일(목) 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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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노정은)는 지난 6월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응용수학 및 인공지능 오픈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4 인공지능 페스티벌 및 응용수학 오픈교실 WEEK’의 성공을 이어받아, 한 단계 더 확장된 형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휴일인 현충일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교생 900명 중 절반에 달하는 450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학과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소속의 수학·AI 분야 권위 교수진 등 저명 전문가들이 초청되었다. 각 강연자는 인공지능, 의료 통계, 금융 수학, 텍스트 마이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수학 이론이 실생활 문제 해결과 첨단 기술 발전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생생한 현장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학술자료를 심층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주제별 심화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예를 들어, 언어모델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GPT 구조에 활용되는 수학 개념을 이해한 후, 간단한 문장 생성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하며 자연어 처리에서의 수학적 원리를 실험적으로 분석해보았다.
또한, 금융 수학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실제 주가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률 예측 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을 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이 단순 지식이 아니라 실천적 학문이자 미래의 도구임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포항제철고 김문석 교사는 “작년 오픈교실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학술적 깊이와 실행력을 더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연–탐구–보고서–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체계적 학습 구조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과 융합 사고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민준(3학년) 학생은 “교수님의 AI 강의를 듣고 직접 코드 구현까지 해보니, 수학이 미래를 여는 언어라는 사실이 와닿았다”며 “보고서 작성과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내 진로 선택에도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현곤 교감은 “포항제철고등학교는 AI 시대에 맞는 통합적 수학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세상을 바꾸는 힘을 키우도록 다각적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4 인공지능 페스티벌 및 응용수학 오픈교실 WEEK’의 성공을 이어받아, 한 단계 더 확장된 형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휴일인 현충일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교생 900명 중 절반에 달하는 450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학과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소속의 수학·AI 분야 권위 교수진 등 저명 전문가들이 초청되었다. 각 강연자는 인공지능, 의료 통계, 금융 수학, 텍스트 마이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수학 이론이 실생활 문제 해결과 첨단 기술 발전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생생한 현장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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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학술자료를 심층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주제별 심화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예를 들어, 언어모델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GPT 구조에 활용되는 수학 개념을 이해한 후, 간단한 문장 생성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하며 자연어 처리에서의 수학적 원리를 실험적으로 분석해보았다.
또한, 금융 수학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실제 주가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률 예측 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을 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이 단순 지식이 아니라 실천적 학문이자 미래의 도구임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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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포항제철고 김문석 교사는 “작년 오픈교실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는 학술적 깊이와 실행력을 더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연–탐구–보고서–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체계적 학습 구조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과 융합 사고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민준(3학년) 학생은 “교수님의 AI 강의를 듣고 직접 코드 구현까지 해보니, 수학이 미래를 여는 언어라는 사실이 와닿았다”며 “보고서 작성과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내 진로 선택에도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현곤 교감은 “포항제철고등학교는 AI 시대에 맞는 통합적 수학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세상을 바꾸는 힘을 키우도록 다각적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