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 남울릉·북구 지역위원회는 오늘 7월 14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지역발전과 이재명 대통령 공약 실현을 위한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 구성을 포항시에 공식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포항이 철강산업 위기와 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지역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정파를 떠나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포항발전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는 시민 중심의 실천적 협치 모델 될 것”이라며,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진정성 있는 호응을 요청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포항발전을 위해서라면 포항시와의 협력에 언제든 열려 있으며, 지역 공약 이행과 포항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기자회견문]
“포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여야가 함께 손잡읍시다”
– 포항지역 발전과 이재명 대통령 공약 실현을 위한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 구성을 포항시에 제안합니다 -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울릉, 북구 지역위원회입니다.

지금 포항은 중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한때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철강산업의 대·내외적인 위기는 단순한 산업 문제를 넘어 포항 경제 전반을 흔들고 있으며, 청년 유출,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이 엄중한 시기에, 정치권의 분열과 갈등은 시민들에게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울릉, 북구 지역위원회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출범에 맞춰 포항발전만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참여하는 실질적 협력체계인 ‘포항발전 여야 상생 정책협의체’ 구성을 정식으로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포항발전을 위한 공약을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공약은 단지 선언이 아니라, 포항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약속입니다.

그러나 이 공약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포항시와 중앙정부, 여야 정치권이 함께하는 협력과 통합의 정치가 필수적입니다.


여야가 함께하는 ’포항발전 상생 정책협의체‘는 단순한 형식적 논의기구가 아니라, 정치적 입장을 떠나 시민을 중심에 둔 실천적 협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더 이상 중앙과 지역이 따로 뗄 수 없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포항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협력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이강덕 포항시장님께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닙니다.
여야 협치를 통해 포항발전의 해법을 찾을 때입니다.
시민의 삶과 포항의 미래를 위해 여야를 뛰어넘는 통 큰 협력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포항시와 언제든 대화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포항시가 이 제안에 진정성 있게 화답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포항은 더 이상 뒤처질 수 없습니다. 정치가 시민 앞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정쟁이 아닌 협력, 말이 아닌 실천의 정치가 포항에서 시작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우리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고, 포항이 첨단 산업·과학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구울릉, 북구 지역위원회 일동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