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명도학교와 위덕대학교가 지난 7월14일 위덕대학교에서 특수교육 지역혁신 모델 창출 및 확산을 통한 지역의 선진교육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직원의 교육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 협력,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협력, 예비교사의 교육실습 및 봉사 운영 협력, 교수·연구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포항명도학교 전용석 교장은 “위덕대와의 협력으로 AI교육, 보조공학, 예술·체육, 직업교육 등 특수교육 혁신 모델을 공동 연구·실행하여 장애 학생들의 사회적 자립 역량이 더욱 단단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덕대학교 김봉갑 총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이동영 교학부총장은 “ 지역 유일 특수학교인 포항명도학교와 손잡게 돼 기쁘다. 이 협약으로 현장 중심의 학생 교육과 연구를 연계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특수교육 모델을 함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학교와 대학교 간의 협력으로 위덕대 학생들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실습·멘토링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AI교육, 보조공학 등 혁신 교육 모델의 교실 적용으로 장애학생이 의사소통·사회성 자립 역량을 증대하여 지역 특수교육 혁신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