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은 지난 8월 25일 한동대학교를 방문해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불편한 교통환경으로 인한 지역사회와의 소통·교류의 어려움 △한동대 학생들도 포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 조성 △포항 중앙아트홀에서 한동대 문화동아리 공연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등 지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다영 의원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한동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더 활발히 교류하고, 포항의 시민으로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 문화, 지역 경제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불편과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중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다영 의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청년·청소년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