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이 2학기 개강을 맞아 입주가 한창인 서울 제기동에 위치한 포항학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에는 이다영 의원을 비롯해 김미화 교육청소년과 과장, 이복길 포항시장학회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으며, 포항학사의 전반적인 시설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청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포항학사는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에 필요한 제반 학업 편의를 제공하여 포항시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포항인으로서의 유대의식을 높이고 문화와 정보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포항학사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무학로 200(제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대지 866㎡, 연면적 2,720.88㎡)로 총 75실에 151명(남 73명, 여 78명)의 학생들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시설로는 기계실, 개별 냉난방 시설, 공동식당, 세탁실, 주차장 등의 기본 시설과 함께 독서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다영 의원은 "포항 출신 대학생들이 수도권에서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포항학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면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된 포항학사의 운영상 개선사항과 요청사항은 향후 포항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