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연대가 4일 15시 포항시청 대회의장에서 '2025 탄소중립 & 수소환원제철 포항포럼'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포럼은 포항환경연대와 더불어 공정경제포항시민연합, 탄소제로도시포항네트워크, 전국플랜트건설노조포항지부,포항시민광장 등 다양한 포항시민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하여 포항이 철강산업의 중심지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힘을 모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유성찬 포항환경연대 공동대표,전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가 ‘위기의 철강산업 수소환원제철로 극복을’, 안창희 전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수소환원제철과 RE100’, 임승률 창해금속연구소 소장이 ‘폐기물,쓰레기에서 RE100까지’, 심온 고양시탄소제로숲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이‘포항의 탄소제로도시의 가능성에 대하여’, 한유성 포항공정경제연합 대표가‘시민과 함께 만드는 수소환원제철’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에서 유성찬 포항환경연대공동 대표는 “포항은 한국철강의 근본이다.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의 위기에서 포항시만의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자 ” 며 “우리가 사회가 가진 모든역량을 집중하여 수소환원제철소가 성공을 해야 만이 탄소중립도 성취할수있다”고 주장했다.

정은숙 탄소제로도시포항네트워크 대표는 “ 다양한 포항시민들과 이렇게 한 공간에서 만나 수소환원제철과 철강산업의 위기를 극복해보고자 개최한, 뜻깊은 지역논의에 함께 참여한 것을 저희 탄소제로도시포항네트워크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며 “저희도 포항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푸른 포항, 탄소 제로도시 포항, 수소환원제철의 포스코를 만들기 위하여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하나 되어 나아가겠다”고 동참의사를 피력했다.

손종수 공동대표는 “ 포항은 철강산업의 중심지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포스코의 이산화탄소 제로 정책인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핵심 정책이다. 우리 지역에서부터 탄소중립운동의 속도를 높이고 확대해야만, 포항은 물론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 하며, 오늘 이 자리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지역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포항환경연대는 작년 4월 발족하여 ‘2050탄소중립’이라는 전 사회적, 전 시민적 목표를 성공하기 위하여, ‘지속가능한 포항, 지속가능한 환경, 지속가능한 경제’를 바라는 여러 시민들과 함께 포항시민이 중심이 되는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