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분기 경찰청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SPO)’에 여성청소년계 강병찬 경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관으로서, 경찰청은 매분기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을 선정해 오고 있다.

강병찬 경장은 소년원에서 범죄 수법을 습득해 포항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SNS 계정을 갈취하여 판매하는 비행서클을 발견하고, 2차 범죄의 위험성을 우려하여 우범소년 송치 및 긴급동행영장 집행, 서클원 7명을 해체하는 등 지역 청소년 보호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최근 딥페이크, 사이버폭력, 성폭력 등 학교폭력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픽시자전거(제동장치 없는 자전거)가 유행하면서 이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과 직접 소통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