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은‘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국민참여를 통한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해안 정화활동인 “비치코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환경 운동으로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해양환경보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지난 23일 경주 오류고아라해변에서 경주시청, 월성원자력본부 등 5개 기관 60여명과 함께 비치코밍을 진행하여 약 1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고, 25일에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앞 해변에서 포항시청,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등 11개 기관 180여명과 함께 약 1.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다음 세대에 깨끗한 해양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해양쓰레기를 무심코 버리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모든 국민이 폐어구, 페트병, 낚시 쓰레기 등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