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 덕업관어린이수영장은 지난 10월 25일 ‘가족단위 생존수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재 시설 공단은 「고객여정 프로그램(동행-WEEK)」을 12개 시설에서 진행 중이며, 그 중 ‘가족단위 생존수영’은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덕업관어린이수영장’에서 운영하였다. 총 9명(3가족)을 모집하여 약 2시간 강습이 진행되었으며, 기본 안전 지식, 물 적응 훈련, 구명조끼 착용법, 기초수영, 체온유지 및 구조요청 등 생존에 필요한 여러 기술들을 실습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 현장 교육 모습

이번 프로그램에 한 참가자는 “아이들은 평소에도 물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으로 가득했는데, 선생님께서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그런지 어느새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며, “아이들과 같이 배우다 보니, 일상생활로 그간 소원해진 유대감도 키울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진행 담당자는 “사고는 예측할 수 없지만, 안전은 준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여 포항시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고객 만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도록 맡은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포항시시설관리공단(덕업관어린이수영장)은 ‘강습프로그램 전용 수영장’으로서, 정규강습·방학 특강을 운영함은 물론, 교육청 주관 생존수영 프로그램에도 적극 협조함으로써 지역 어린이들의 수영문화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