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명도학교(교장 전용석)가 APEC 2025 KOREA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 야외공간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재단에서 주최 및 주관하며 문화예술공연 및 경북의 5韓문화(한복, 한식, 한옥, 한글, 한지)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포항명도학교 학생 1명과 교사 2명으로 구성된 체험운영팀은 APEC 2025 KOREA 정상회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도장’이라는 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의 이름을 한글로 도장에 각인하여 증정한다.

포항명도학교는 문화예술, 체육, 진로직업 분야 등에 특화된 특수학교로, 다양한 교육활동과 특수교육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학교기업 ‘다빈’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과 관련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APEC KOREA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포항명도학교 전용석 교장은 "이번 APEC 2025 KOREA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전통과 세계를 잇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 환경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연계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지원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명도학교는 1989년 개교한 포항지역 유일한 특수학교이며, 대구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 대구보명학교, 대구보건학교, 대구덕희학교, 대구광명학교, 대구영화학교가 속해있는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소속학교이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