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명도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월 3일(월)부터 4일(화)까지, SK텔레콤 이천 인재개발원과 서울 중구 SKT 본사 T타워에서 1박 2일로 개최된 ‘2025 SK텔레콤 청소년 행복 AI·코딩 챌린지 대회’에 참가하였다.

비전챌린지 종목 AI 이미지 생성 부문에서 김지우(중3) 학생과 윤나연(중2) 학생이 대상(교육부 장관상), 미션챌린지 종목 알버트 카드코딩 부문에서 류현석(고2) 학생과 정유찬(고1) 학생이 특별상(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주최는 SK텔레콤, 주관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맡은‘2025 SK텔레콤 청소년 행복 AI·코딩 챌린지 대회’는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전국 규모의 청소년 코딩 대회로, 청소년 간 교류와 성장, 그리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가능성의 시간, 도전을 넘어 도약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기술적 역량을 겨루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래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펼쳤다. 또한, AI 영상 편집, 로봇 축구, 3D펜 테디베어 만들기 등 총 8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장애 인식 개선 강연, 토크쇼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윤나연(중2) 학생은 “처음 나온 대회여서 많이 긴장되었는데,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연습과정에서 AI 이미지 생성이 힘들었는데 선생님들의 도움과 격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명도학교 전용석 교장은 “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특수교육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전국총괄본부장 김건우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