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6년 4개 지구에 대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를 바로 잡는 등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토지소유자의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마지, 재산·신리, 수항, 이목정 지구이며,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해당 주민들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지난 4월 5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되었다.

군은 2013 ~ 2030년까지 333개 지구 7만 7천여 필지에 대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에는 6개 지구 1,265필지에 대하여 사업을 진행하였고, 올해는 4개 지구 2,349필지에 대하여 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하여 오는 5월부터 일필지 조사와 재조사측량을 실시하여, 2017년 말까지 사업 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간의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정확한 디지털 지적을 구축함으로써 토지의 효율적 관리 및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